유한양행 장기투자 가능한지 점검과 장단점, 주가 수익률, 배당, 재무제표 등 살펴보기

  유한양행이 어떤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지 알아보면 기업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겠죠? 조사해보니 유한양행은 판매하는 제품이 상당히 많았어요. 제품들을 둘러보면 전문의약품도 다양하지만 미국 기업 존슨앤존슨처럼 생활용품까지 두루 판매하고 있어요.

1. 렉라자

사진: 유한양행

  렉리자는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제예요. 이 약물은 특히 EGFR 이라는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종양 크기를 줄이고,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적이에요.

2. 안티푸라민

사진: 유한양행

  안티푸라민은 통증 완화제예요. 주로 근육통, 관절통, 염좌와 같은 통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돼요.

3. 유한락스

사진: 유한양행

  주방, 화장실 등 집안 구석구석 청소할 때 사용하는 락스 세제를 판매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저도 애용하고 있어요.

4. 해피홈 에어트랩

사진: 유한양행

  모기, 파리, 초파리 잡는 트랩이에요. 작은 팬이 계속 회전하면서 벌레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고 말려버리는 장치에요. 저 또한 두 개 갖고 있는데 효과가 괜찮았어요.

1. 연구 및 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음

  유한양행은 강력한 연구개발 역량을 가지고 있어요. 혁신적인 신약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 시험을 통해 새로운 치료법을 모색하는 데 투자를 많이 늘려왔어요. 이러한 연구개발 투자로 신제품 개발 및 기존 제품의 개선을 통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어요.

2. 브랜드에 신뢰성이 있음

  유한양행은 오랜 역사 동안 고객과 사회에 신뢰 관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들을 해왔어요. 특히 유일한 박사님의 나라와 국민의 건강에 헌신한다는 기업 정신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고 있어요.

3. 글로벌 파트너십

  유한양행은 다양한 글로벌 제약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어요. 이러한 협력은 신약 개발, 기술 이전, 마케팅 및 유통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어요. 예를들어 유한양행은 얀센에 렉라자에 대한 글로벌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어요.

사진: 유한양행

  유한양행의 CEO는 조욱제님이에요.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잘 챙기는 스타일이고 카리스마를 갖췄다고 해요.

  그는 유한양행에 입사에 영업부에서 30년 동안 근무한 경력이 있어요. 장기간 근무한 CEO는 해당 기업 고유의 문제점들을 인지하고 해결할 실마리들을 보다 원활히 찾고, 회사에 대한 애착심이 많을 가능성이 높아요.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라는 유명한 경영 서적에서도 회사 내부에서 키워온 구성원을 CEO로 내세운 기업들이 비교 기업들에 비해 상당한 실적을 내온 것으로 연구 결과를 밝히고 있는 점 참고해봐도 좋을거에요.

  유한양행은 환자 중심의 가치 창출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는 의약품에 연구역량을 집중하여 '환자 중심의 글로벌 선도 제약연구소'로 도약하고자 노력한다는 미션을 갖고 있어요. 예전엔 한국 시장에 주로 사업을 집중했었지만, 이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보다 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유한양행 본사

사진: 이투데이

  유한양행의 현재 주가 차트는 아래와 같아요. 유한양행의 주가는 그동안 장기적으로 우상향해왔어요. 유한양행의 주가 차트는 보기 드물게 꾸준히 올라가는 차트예요. 보통 기업들은 좀 더 주가 변동폭이 크기 마련인데 말이죠.

  재무제표 중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짚어보았어요.

1. 매출

  매출은 기업이 제품을 판매한 총 액수예요. 유한양행은 3년간 연평균 7.82%씩 매출이 성장했어요.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기업이 계속 열심히 일한 성과가 잘 나타나고 있다는 방증이에요.

2. 순이익

  순이익은 기업이 제품을 판매한 금액에서 제품 원가 등을 차감한 금액을 말해요. 유한양행은 3년간 연평균 22.67%씩 순이익이 성장했어요.

3. 부채

  부채비율은 기업이 갖고 있는 자본에 비해 빚이 얼마나 많이 있느냐를 의미하는데요. 유한양행의 부채비율은 36.43%예요. 유한양행은 자기자본보다 낮은 부채로 자금 관리를 잘 하고 있는 편이에요.

4. PER

  PER는 주가 대비 순이익 비율을 의미해요. 숫자가 높을수록 해당 주식이 기대를 받고 있거나 고평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어요. 제약산업은 신약 개발 기대감 등으로 PER이 높은 편인데요. 유한양행의 PER은 현재 80.02이에요. 세계적 미국 제약 기업 Eli Lilly는 PER 109.94이고, Merck는 19.29, AbbVie는 62.83인 점 참고하면 좋겠어요.

5. ROE

  ROE는 자기자본으로 얼마나 이익을 벌어들였느냐를 나타내요. 유한양행의 ROE는 7.48 예요. ROE가 10 이상이면 기업이 갖고 있는 자본으로 효율적으로 순이익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아쉽게도 현재 유한양행은 갖고 있는 자본에 비해 효율적으로 돈을 벌고 있지는 못하고 있어요.

6. 배당

  유한양행의 연 배당율은 0.29%예요.

7. 무상증자

  유한양행은 보통 연마다 무상증자를 통해 주주환원을 진행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2024년 1월 19일 무상증자를 진행해요. 20주를 가지고 있으면 1주를 기존 주주들에게 지급하는데요. 20주가 부족한 주주에게는 배당으로 지급해요. 이 정도면 5%의 배당율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과 같은 효과의 주주환원을 하고 있는 거예요.

  기업의 이미지가 참 좋아요. 저 또한 반창고 같은 사소한 거라도 제약과 관련된 거면 유한양행 제품을 사용할 정도인데요. 창업자 유일한 박사님과 동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해왔어요. 제약을 하는 데 있어서 과대광고라던지 용량을 줄인다던지 등의 소비자 기만 행위를 최대한 하지 않으려 노력했어요. 또한 지금까지도 사회에 긍정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업경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민주적인 전문경영인 제도를 지금까지도 잘 이끌어 오고 있어요.

  기업 이미지도 좋고, 구성원들의 업무 만족도도 대체로 좋은 것이 바탕이 되어 장기적으로 연구 역량도 늘어 주가가 상승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에요.

  우리나라 제약 산업의 PER이 높은 편인데요. PER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거예요. 기대감이 줄어드는 순간 주가가 하락하는 폭이 상당히 크다는 점 유의해야 해요.

  유한양행은 제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기업인데요. 부디 한국에 유한양행 같이 신뢰를 쌓고 사회에 환원하는 데도 노력하는 기업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신뢰가 쌓이면 기업의 이익도 자연스레 늘 것이고, 그 이익이 주주들에게도 나눠질테니 사회 구성원, 기업 구성원, 주주 등 많은 이해 당사자들에게 좋은 영향이 미칠 거예요. 앞으로의 유한양행도 신뢰받는 기업으로 계속 나아가길 바라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