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실천하는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ETF SOL 미국S&P500ESG 함께 알아보아요

  S&P 500 ESG Index는 S&P 500 지수에 포함된 주식 중 환경, 사회, 지배 구조(ESG)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기업들을 선별하여 구성된 지수예요. 해당 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은 기업이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기업 운영과 같은 지속 가능한 실천을 잘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S&P500에는 기업이 500개가 있는데요. 500개 기업 중 SOL 미국S&P500ESG는 S&P500 ESG Index를 통해 ESG를 잘 실천하는 300개 기업을 선별했어요. 그 중 상위 10개 기업은 다음과 같아요.

1. Microsoft: Microsoft는 세계적인 기술 기업으로 윈도우 운영 체제와 오피스 소프트웨어로 유명해요.

2. Apple: 전자제품, 소프트웨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다국적 기업이에요.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으로 유명해요. Apple은 제품의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자원 사용을 강조하며, 기업 운영에 있어서도 친환경적인 접근을 추구하고 있어요.

3. Amazon.com: 전자상거래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선두주자로, 광범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요.

4. Nvidia: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관련 시스템을 설계하고 시장에 공급하는 글로벌 기술 회사예요.

5. Alphabet (Google): 구글의 모기업으로, 인터넷 관련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해요. 검색 엔진, 클라우드 컴퓨팅, 광고 기술 등이 주요 사업이에요.

6. Tesla: 전기 자동차, 태양광 에너지 제품,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의 기업이에요. Tesla는 전기차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교통 및 에너지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어요.

7. Eli Lilly: 의약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글로벌 제약 회사예요.

8. UnitedHealth Group: 다양한 건강 관리 서비스와 보험을 제공하는 미국의 기업이에요.

9. JP Morgan: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다국적 금융 기관이에요.

10. Visa: 글로벌 신용카드 회사로, 전자 결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어요.

  상위 30개 기업 중에서 일반 S&P500 ETF와 비교해 S&P500ESG에만 있는 기업들을 조사해봤어요.

1. 맥도날드 (Mcdonald's)

  맥도날드는 햄버거를 파는 패스트푸드 기업이에요. 맥도날드는 ESG를 개선해나가기 위해 지속 가능한 포장재 사용, 재생 가능한 자원 사용, 탄소 배출 감소, 동물 복지 개선 및 지역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도 요즘에 맥도날드가 건강에 안좋다는 사회적으로 좋지 못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맥도날드에 햄버거 먹으러갈 때가 있는데, 메뉴들을 볼 때면 지역 농부들과 협력해 건강한 채소들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홍보하고 있어요. 또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컵 뚜껑을 제공하는 등 환경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들이 눈에 띄였어요.

2. 넷플릭스 (Netfix)

  넷플릭스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이에요. 지속 가능한 콘텐츠 제작 관행을 도입하여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해요. 예를 들어,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파악하고 이를 감소시키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어요.

3. Thermo Fisher Scientific

  Thermo Fisher Scientific는 과학 연구를 위한 실험실 장비, 분석기기, 시약, 소모품 등을 만드는 회사예요.

4. Cisco Systems

  Cisco Systems는 네트워킹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 장비를 만드는 미국의 다국적 기술 회사예요.

5. 인텔 (Intel)

  인텔은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반도체 칩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기업이에요. CPU i3, i5, i7 등의 제품으로 유명해요.

6. Linde PLC

  Linde PLC는 산소, 질소, 아르곤, 헬륨, 수소 등 다양한 산업용 가스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회사예요.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 선두주자인 Linde는 지속 가능한 수소 생산 및 활용 방안을 개발하고, 수소를 깨끗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요.

  다음 기업들은 상위 30개 기업 중 일반 S&P500 ETF에는 포함되어 있지만 ESG ETF에는 누락된 기업들이에요.

1. 메타 (Meta Platforms)

  메타는 소셜 미디어 및 기술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을 운영해요. 가상 현실 및 증강 현실 기술에도 투자하고 있어요.

2. 버크셔 해서웨이 (Berkshire Hathaway)

  버크셔 해서웨이는 다양한 산업에 걸쳐 투자하는 미국의 투자 회사예요. 워런 버핏의 회사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개인적으로 버크셔 해서웨이가 ESG ETF에 누락된 게 아쉬워요. 버크셔 해서웨이는 자회사들을 통해 다양한 ESG 관련 활동을 지원하며, 특히 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 분야에 많은 투자도 하고 있거든요.

3. 브로드컴 (Broadcom)

  브로드컴은 다양한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이에요.

4. 엑슨모빌 (Exxon Mobil)

  엑슨모빌은 세계적인 석유 및 가스 회사로, 에너지와 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요.

5. 존슨앤존슨 (Johnson & Johnson)

  존슨앤존슨은 건강 관리 제품과 제약, 의료 기기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에요. 존슨앤존슨이 ESG ETF에 누락된 게 아쉬워요. 존슨앤존슨은 환자의 접근성 및 건강 증진, 제품의 지속 가능성, 다양성 및 포용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6. 코스트코 (Costco Wholesale)

  코스트코는 창고형 대형 매장을 운영하는 미국의 다국적 소매업체예요. 대량 판매를 통해 낮은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코스트코 또한 직원과 고객에 대한 대우가 좋기로 유명한데 ESG ETF에 누락되었다는 게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특히 버크셔 해서웨이, 존슨앤존슨, 코스트코가 ESG에 누락된 것에 대해 쉽게 납득이 되지는 않아요. 버크셔 해서웨이는 정직하고 투명하게 주주들과 소통하는 대표적인 기업이고, 존슨앤존슨 또한 인류 건강에 대한 사명을 갖고 있는 기업이에요. 코스트코 또한 직원들과 고객에 대한 대우가 좋기로 유명한 곳이거든요. 상대적으로 다른 기업들에 비해 ESG 관련 노력이 적다고 평가받았을 지도 모르겠지만요.

  SOL 미국S&P500ESG의 현재 주가는 아래 차트와 같아요.

  아래는 일반 SOL 미국S&P500의 현재 주가예요. 2024년 1월 11일 시점에는 2%정도 ESG ETF가 더 수익률이 높은 상태인데요. 주가 흐름은 두 ETF가 거의 똑같은 것 같아요. 현재 시점에는 ESG ETF와 일반 ETF가 현재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양쪽의 차트를 직접 비교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SOL 미국S&P500ESG는 분배금을 주주들에게 배당 하지 않고, 매달 자동으로 재투자를 하고 있어요.

  SOL 미국S&P500ESG의 수수료는 0.15%에요. 일반 SOL 미국S&P500의 수수료인 0.05%와 비교해보면 ESG ETF가 세 배나 비싼 수수료 비용을 갖고 있어요. 그러나 0.15%의 수수료가 크게 비싼 수수료는 아니라서 감안할만 하고, ESG ETF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여전히 이 상품에 투자하는 건 매력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주가 지수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회사 S&P Dow Jones Indices가 관리하는 지수 S&P 500 ESG Index를 바탕으로 쉽게 ESG 기준에 맞는 기업들을 분산 투자할 수 있어요. 장기적으로 주가가 우상향하는 걸 기대하고 투자하기 때문에 연금저축과 IRP 퇴직연금계좌에서 이 ETF를 모아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예상보다 ESG 기준에서 누락된 기업들 중에서 ESG가 괜찮다고 생각되는 기업들이 있었어요. 예를들어 버크셔 해서웨이, 존슨앤존슨, 코스트코가 이 ETF 상품에 누락되어 있었어요.